서초구가 9일 취약계층을 위한 '2026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전달식을 개최했다. 무더위를 앞두고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서초구가 취약계층 450가구에 서큘레이터와 영양꾸러미로 구성된 여름나기 키트를 전달한다. (서초구 제공)

전성수 서초구청장,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혜영 사무처장, 서초복지돌봄재단 박준기 대표이사 등이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전달식에 참석했다. 서초복지돌봄재단이 주관한 이번 사업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8,000만원 후원으로 추진됐다.

구는 취약계층 450가구에 5,000만원 상당의 건강한 여름나기 키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키트는 서큘레이터와 영양꾸러미 등으로 구성되며, 반포·까리따스방배·양재·우면 등 지역 내 4개 종합사회복지관의 협조를 통해 가정별로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원 규모는 지난해 208가구에서 올해 450가구로 대폭 확대됐다. 더 많은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 안심선 지키기 지원사업'에 3,000만원이 지원된다. 이는 냉난방비 등 긴급복지 지원에 활용돼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신속히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민간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