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가 한여름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7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50일간 우이천변 야외 무더위쉼터에서 시원한 생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대표 사업인 '오아시스 냉장고'는 재간정 하부, 번창교 하부, 벌리교 상부 3개소에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생수는 구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하루 6차례 공급된다. 올해는 기존 냉장고 방식에 더해 벌리교 상부에 QR코드 인증 시스템을 갖춘 자판기를 새로 도입한다. 이용자가 자판기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생성된 코드를 자판기에 인식시켜 생수를 받을 수 있다. 이 인증 방식을 통해 구는 1인당 하루 1개로 생수 이용을 제한해 더 많은 구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안전하고 쾌적한 쉼터 운영을 위해 자율방재단 냉장고 지킴이 18명을 1일 3교대로 현장 배치한다. 지킴이들은 생수 수량 확인과 배부 지원, 시설물 주변 환경 정비를 담당하며, 특히 벌리교 상부의 QR코드 자판기 이용이 어려운 구민을 지원해 올해 처음 도입하는 자판기의 원활한 운영을 보조할 예정이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무더운 여름철 우이천을 찾는 구민들이 오아시스 냉장고를 통해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폭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