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18일 사천 항공MRO 산업단지 준공식을 열고 항공 정비를 축으로 한 후방산업 확장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2017년 착공한 이 단지는 총 1천800억원을 들여 30만㎡ 규모로 조성됐으며, 사천을 연구개발(R&D)과 생산에 이어 정비까지 연결되는 우주항공 전주기 거점으로 넓히는 기반이 됐다.


이번 준공이 주목되는 이유는 MRO가 단순 보수 업무가 아니라 항공 제조 이후에도 반복 수요가 이어지는 고부가가치 산업이기 때문이다. 정부 역시 항공정비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서 2030년 국내 MRO 시장을 5조원 규모로 키우고 관련 일자리 2만3천개 창출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여기에 사천은 2024년 5월 개청한 우주항공청이 자리한 곳이어서, 이번 단지 완공은 지역 산업이 제작 중심지에서 정비와 서비스까지 품는 구조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18일 사천 항공 유지·보수·정비(MRO) 산업단지 준공식에서 “사천 항공MRO 단지는 경남을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글로벌 수도로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라며, 경남을 동북아 최고의 항공정비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강력한 비전을 선포했다.(경상남도 제공)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18일 사천 항공 유지·보수·정비(MRO) 산업단지 준공식에서 “사천 항공MRO 단지는 경남을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글로벌 수도로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라며, 경남을 동북아 최고의 항공정비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강력한 비전을 선포했다.(경상남도 제공)


준공된 단지는 산업시설용지 20만7천㎡를 포함해 지원시설과 공공청사, 주거시설 용지를 함께 갖췄다. 특히 산업시설용지 8만4천㎡에는 한국항공서비스(KAEMS)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정비 시설과 격납고가 이미 들어서 운영 중이며, 남은 부지에도 종합지원센터와 추가 정비 인프라가 단계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조성이 끝나는 동시에 실제 사업 운영이 이어질 수 있는 형태라는 점에서 초기 가동 효과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경남도는 하드웨어 조성과 함께 인력과 기술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2021년부터 추진한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으로 179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했고, 이 가운데 115명이 취업으로 이어졌다. 화물기 개조(P2F)와 부품 국산화 지원도 함께 추진해온 만큼, 앞으로는 MRO 단지와 우주항공청, 교육 기능을 묶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구상에 속도가 붙을 가능성이 크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박동식 사천시장, 서천호 국회의원, 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 권영민 공군교육사령관, 박민원 국립창원대학교 총장 등 내외 귀빈과 산·학·연 관계자,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출발을 축하했다.(경상남도 제공)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박동식 사천시장, 서천호 국회의원, 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 권영민 공군교육사령관, 박민원 국립창원대학교 총장 등 내외 귀빈과 산·학·연 관계자,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출발을 축하했다.(경상남도 제공)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항공산업이 생산만으로는 완결되지 않으며, 정비 역량까지 지역 안에 갖춰야 경쟁력이 생긴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단지가 해외 의존 정비 구조를 바꾸는 출발점이자 사천을 항공기 제작과 정비를 함께 수행하는 거점으로 키우는 발판이 될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 본 기사는 편집자가 AI 기술을 활용하여 데스킹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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