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지사와 협력해 오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24일간 인제하늘내린센터에서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행사장 여건과 소양강댐 수위 변동성으로 취소된 '인제여름축제'를 대신해 마련된 이번 물놀이장은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물놀이장 내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메인 물놀이장과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액티비티 체험장이 마련된다. 특히 물줄기를 가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플라이보드 공연'과 온 가족이 거품 속에서 즐기는 '버블파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갖추고 있다.
이용 요금은 인제군민 8,000원, 관외 방문객 10,000원이며,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눈에 띄는 것은 입장객 1인당 5,000원 상당의 인제사랑상품권을 환급해주는 제도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입장료 부담을 절반 수준으로 낮추는 동시에 환급된 상품권이 지역 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소비되도록 유도하고 있다.
축제 취소로 위축될 수 있었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물놀이장은 기간 중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우천이나 기상 악화, 안전사고 예방이 필요한 경우에는 운영 시간이 조정될 수 있다.
인제군은 전문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철저한 수질·위생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없는 쾌적한 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김정수 인제군문화재단 축제팀장은 "축제 취소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준비한 물놀이장에서 시원한 피서와 공연, 상품권 환급 혜택까지 누리며 행복한 여름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