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14일 세종책문화센터에서 '세종 365 온기 통합돌봄' 정책의 일상생활 지원사업을 본격화하며 5개 서비스 제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도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세종특별자치시가 14일 통합돌봄 일상생활 지원사업 수행기관 5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세종특별자치시청 제공)

세종 365 온기 통합돌봄은 '내 집에서 누리는 따뜻한 돌봄'을 목표로 하는 시 정책으로,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살던 곳에서 평온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보건·의료·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이는 민선5기 주요 공약으로 추진되고 있다.

협약을 맺은 5개 기관은 세종종합사회복지관, 세종시니어클럽, 세종지역자활센터, 가정재가복지센터, 하트풀방문요양센터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통합돌봄 서비스의 실질적인 제공을 담당하게 된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제공된 6개 분야 60개 통합돌봄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기존 공적 돌봄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이용이 어려웠던 시민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사업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및 65세 미만 심한 지체·뇌병변 장애인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이후 복지 담당자의 방문 조사와 시 통합지원회의를 거쳐 서비스 필요도를 종합적으로 심사하게 된다.

대상자에게는 가사, 방문목욕, 식사 지원을 비롯해 의료, 건강관리 등 일상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개인별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가 제공된다. 김려수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일상생활 지원사업은 기존 돌봄서비스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세종형 통합돌봄의 핵심 실행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다양한 돌봄 수요를 반영해 서비스를 확대하고 365일 빈틈없는 지역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