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비서를 도입해 공무원들의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군청과 산하기관, 읍면 등 전 공무원이 언제 어디서나 AI 업무 비서를 활용할 수 있으며, 2025년 4월부터 제공해 온 챗지피티(ChatGPT) 구독 서비스는 종료될 예정이다.

도입된 AI 업무 비서는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바탕으로 민원 응대, 정책 자료 검색, 업무보고서·홍보자료·사업계획서 등 각종 문서의 초안 작성, 전문 문서 번역, 회의록 작성, 이미지와 영상 제작 등 행정 업무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챗지피티와 제미나이(Gemini) 등 여러 생성형 AI 모델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공무원들이 손쉽고 빠르게 필요한 정보를 찾아 업무에 반영할 수 있다.
보안 기능도 강화됐다. 개인정보와 민감정보를 자동으로 걸러내고, 접속과 파일 다운로드를 통제하는 등 보안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함안군 관계자는 "인공지능 업무 비서 도입으로 일일이 자료를 찾아야 했던 불편이 크게 해소됐다"며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제공으로 군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 품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안군은 향후 AI 업무 비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민원 처리 지원과 정책 수립을 위한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차석호 함안군수는 "인공지능 업무 비서 도입은 함안군 행정 혁신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공직자들이 일하는 방식을 시대의 흐름에 맞게 개선하고, 군민 모두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