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관이 어린이들을 위한 사서학교 '별사단 5기'를 운영한다.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가 도서관의 실제 업무를 직접 체험하며 사서 직업을 이해하고 독서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제주도서관의 어린이 사서학교 '별사단 5기'에서 참가 어린이들이 도서 정리와 북큐레이션 등 사서의 실무를 체험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모집 대상은 초등 4~6학년 12명으로, 7월 12일부터 22일까지 이메일(jejulib@korea.kr)로 신청을 받는다. 지원동기 등을 심사해 최종 참가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8월 6일부터 12일까지 운영되며, 첫째 주 목·금요일과 둘째 주 화·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총 4회 진행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도서관의 핵심 업무를 체험하게 된다. 책을 정리하는 자료 배가와 손상된 책을 수리하는 책 보수 체험, 도서 분류 체계인 청구기호(KDC)를 이해하고 실제로 배열해보는 시간이 포함된다. 또한 9월 북큐레이션을 위해 도서를 직접 선정하고 책 소개 글을 작성하며, 수료식으로 마무리한다.

참가자들이 선정한 도서와 책 소개글은 9월 한 달간 도서관 북큐레이션 코너에 전시되고, 도서관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도 게시된다. 나아가 어린이들이 추천 도서를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짧은 영상(숏폼)을 제작해 공식 누리집과 SNS에 올림으로써 독서문화 확산을 도모한다.

프로그램을 마친 모든 참가 어린이에게는 '별사단 5기' 수료증이 수여된다. 추가 혜택으로 2026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도서 대출 권수를 두 배로 확대받을 수 있으며, 봉사활동 시간 4시간도 인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서관 독서문화부(064-717-6475)로 문의하거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