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농어업인들의 경영안정과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하반기 농어촌발전자금 및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신청을 17일까지 받는다. 총 21억 5천 5백만원 규모로, 연 1.0%의 저금리 조건에 종자·농약·비료·사료 등 재료 구입비와 시설·장비 임차료, 유통·가공·판매 운영자금 등을 지원한다.

이번 융자 지원액은 사천시가 자체 조성한 농어촌발전자금 10억 1천 5백만원과 경상남도 농어촌진흥기금 11억 4천만원으로 구성된다. 농자재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 시설 기자재 확충·개선을 위한 시설자금도 포함되어 있다.
지원 대상은 사천시에 거주하는 농어업인과 사천시에 주된 사무소를 둔 농어업 관련 법인, 생산자단체다. 개인은 최대 5천만원, 법인은 최대 3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운영자금 대출은 1년 거치 후 3년에 걸쳐 균분상환하고, 시설자금은 2년 거치 후 3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어업인은 신청기한 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시는 객관적이고 타당한 자체 심의를 거친 후 8월부터 농협 사천시지부를 통해 대출을 실행할 계획이다.
조익제 농축산과장은 "농자재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서 저금리 융자 지원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