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여름방학 대학생을 대상으로 '어촌에 ON 대학생' 봉사단 참가자를 모집한다. 6월 12일부터 30일까지 신청받는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어촌 마을에 체류하면서 실제 어업 현장을 체험하고 봉사활동을 펼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5년 경남도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어촌에 ON 대학생'은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거제시 일원에서 2박 3일간 진행된다. 참가 대학생들은 굴 채묘 작업과 가두리 어류 양식장 체험, 마을 쓰레기 수거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특히 청년 어업인과의 소통 시간을 마련해 실제 어촌 생활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도록 구성했다.
모집 규모는 1팀 15명 내외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숙식도 전액 제공된다. 활동 과정을 담은 홍보콘텐츠를 제작해 SNS에 배포하면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1365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공식 봉사시간도 인정해준다.
신청은 경상남도 귀어귀촌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담당자 이메일(kyn112@fipa.or.kr)로 가능하다. 어촌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귀어귀촌지원센터(055-246-8738)로 문의하면 된다.
도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교육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활동 기간 현장 운영 인력을 배치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대학생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한 참가자는 "귀어를 생각 중이던 터라 실제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가까이서 보고 어업을 체험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 됐다"고 전했다. 다른 참가자도 "청년 어업인과 함께 활동한 것이 만족스럽고 재미있었다"며 긍정적 평가를 남겼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 프로그램이 대학생들에게 어촌의 현장을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도내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대학생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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