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중앙연맹 거제시협의회가 지난 11일과 14일 거제 저도 산책로 일원에서 장미펜스 설치와 장미넝쿨 식재 작업을 진행했다. 저도를 꽃동산으로 가꾸는 자연보호 사업을 2년째 이어가는 것이다.

자연보호중앙연맹 거제시협의회가 저도 산책로에 장미펜스를 설치하고 장미넝쿨을 식재해 꽃동산 조성 사업을 2년째 추진하고 있다. (거제시 제공)

협의회 회원들은 산책로 주변에 장미펜스를 설치하고 장미넝쿨을 심는 한편, 지난해 식재한 구간의 환경정비와 생육환경 개선 활동을 동시에 실시했다. 기존 조성 지역의 유지·관리도 함께 이루어졌다.

자연보호중앙연맹 거제시협의회는 지난해 저도 산책로에 장미펜스를 처음 설치하고 장미넝쿨을 식재한 바 있다. 올해 사업은 그 연속선 위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저도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꽃동산 조성을 목표로 한다.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한 취지다.

협의회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현장 작업에 참여했다. 장미 식재와 기존 식재지 관리라는 육체적 활동을 직접 수행했다.

김정화 협의회장은 "지난해 처음 조성한 장미꽃동산이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았다"며 "올해도 사업을 이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자연보호 꽃동산 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저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전하고 더욱 사랑받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은 거제 지역의 관광 인프라 강화와 자연보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시민단체의 노력이 어떻게 구체적 성과로 이어지는지 보여주는 사례다. 저도의 관광 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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