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2026년 6월부터 2027년 11월까지 추진할 제2차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지난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 지도는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5년마다 의무 작성하는 법정 지도로, 도시 지역의 생태적 특성과 가치를 담은 정밀 공간 생태정보 지도다.

도시생태현황지도는 단순한 자연환경 조사를 넘어 도시계획, 개발행위, 환경영향평가 등 광범위한 행정 영역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용역은 생태 현황 조사와 주제도 작성 계획, 데이터베이스 구축 계획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보고회를 통해 밀양시는 관련 부서 간 자료 협조 체계를 마련하고, 용역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밀양시는 이번 용역으로 구축될 지도를 각종 도시개발계획 수립과 환경영향평가, 생태계 보전 및 복원 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개발행위 허가, 도시계획, 공원녹지 등 시 행정 전반에 걸쳐 핵심 기초자료로 삼을 방침이다.
이정곤 부시장은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은 지속 가능한 밀양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용역사에서는 철저한 현장 조사를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밀양시의 이번 작업은 기후변화와 환경 보전이 강조되는 시대에 도시 생태 기반을 정비하려는 노력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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