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지난 9월 1일부터 5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2025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에 경남테크노파크와 도내 방산 중소기업 8개사와 함께 공동관(경남관)을 운영했다.

주최 측은 올해 MSPO가 33회째로, 35개국 800개사 이상이 참가해 역대 최대 전시 면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시는 유럽 내 방산 교류의 전략 거점으로 평가되며, 한국 기업 다수가 폴란드·중동부 유럽 시장을 겨냥해 현지 파트너 발굴에 나섰다.
경남관에는 동원정밀(주), ㈜매티스, ㈜성호전자, 영풍전자(주), 창진ENG(주),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주), ㈜킴, ㈜화이트폭스 등 8개사가 참여했다.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폴란드 국영 방산 네트워크를 포함한 현지 기관·기업과의 미팅을 통해 항공·전자·기계부품 등 품목별 수요를 확인하고 신규 바이어를 발굴했다. 도는 현장에서 1:1 맞춤형 수출상담 52건을 진행해 약 8,209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MSPO는 동유럽 최대 방산 전시회로, 2024년 기준 방문객 2만8천여 명, 30여 개국 700여 개사가 참여한 바 있다. 올해는 참가 기업과 전시면적이 확대됐고, 폴란드·NATO 회원국의 전력 증강 기조가 이어지면서 현지 조달망과 부품 다변화를 모색하는 발주처의 관심이 높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내 주요 방산사들도 잠수함·장갑차·포탄·전자광학·능동방어체계 등 유럽형 라인업을 선보이며 파트너십 논의를 이어갔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도내 방산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지역 방산 산업의 수출 확대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