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7월 29일 먹거리 통합운영체계 구축 기본계획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단순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넘어 지역 농업과 소비시장을 연결하는 지속가능한 선순환경제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으며, 중소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대구의 먹거리 공급기지 역할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위군이 먹거리 통합운영체계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 중간보고회를 열고 지역 농업과 소비시장을 연결하는 선순환경제 체계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구 군위군 제공)
군위군이 먹거리 통합운영체계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 중간보고회를 열고 지역 농업과 소비시장을 연결하는 선순환경제 체계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구 군위군 제공)

지역의 먹거리 정책을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하게 추진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진행 중이다. 7월 29일 중간보고회에는 김진열 군수를 비롯해 기획감사실장, 농업기술센터소장, 농산유통과장, 군위군먹거리사업단장 등 주요 실무진이 참석했으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정은미 책임연구원이 현황 분석과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보고에서는 군위군 먹거리 정책 추진 현황 및 운영 여건 분석, 국내 먹거리 정책 및 운영 사례 조사, 통합운영체계 구축의 필요성, 운영 방식별 비교 검토 결과 등이 제시됐다. 특히 정은미 책임연구원은 "군위군 먹거리 정책은 단순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넘어 지역 농업과 관계형 소비시장을 연결하고, 공공성을 담보하는 지역 생산-소비 선순환경제 체계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은미 책임연구원은 이러한 통합운영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중소농가의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을 보장하고, 대구광역시의 대표적인 먹거리 공급기지로서 군위군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도 지역 농업과 소비시장을 연결하는 통합운영체계 구축이 안정적인 관계시장 확보와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나눴다.

김진열 군수는 이날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중간보고회에서 용역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는 "군위군의 먹거리 정책은 지역 농업과 소비를 연결하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전략"이라며 "생산과 유통, 소비를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통합운영체계를 구축해 지역 중소농가의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을 보장하고, 관계형 소비시장을 확대해 군위군이 대구의 먹거리 공급 거점이자 지역 먹거리 정책의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군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기본계획을 보완하고, 군위군 실정에 맞는 먹거리 통합운영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민선8기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먹거리 정책을 민선9기에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군정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