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7일 수원시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그룹홈 아동과 종사자 100여 명이 참여한 토크 콘서트 '꿈빛 나래: 함께 꿈꾸는 우리이야기'를 개최했다. 부모가 없거나 부모로부터 충분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가정 같은 환경을 제공하는 아동그룹홈의 역할을 알리고, 아이들이 그동안 가꿔온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기 위한 행사였다.

경기도가 개최한 아동그룹홈 토크 콘서트에서 아동들이 오카리나·플루트·바이올린 합주, 노래, 태권도 등 다양한 재능을 무대 위에서 선보였다. (경상남도 제공)
경기도가 개최한 아동그룹홈 토크 콘서트에서 아동들이 오카리나·플루트·바이올린 합주, 노래, 태권도 등 다양한 재능을 무대 위에서 선보였다. (경상남도 제공)

이날 무대에는 그룹홈에서 배운 오카리나·플루트·바이올린 합주, 노래, 태권도 등 아동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참여한 아동들은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고 선생님들의 응원을 받으며 자신감을 키웠고, 무대 위에서 그 성과를 선보였다. 공연뿐만 아니라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네일아트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도 상시 운영되어 아동과 종사자 모두가 함께 즐기고 교감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무대에 올랐던 한 아동은 "처음에는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이 너무 떨렸지만,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고 선생님들의 응원을 받으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장에서 아이들을 지켜본 한 종사자는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이런 소중한 자리가 더욱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러한 반응들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아동들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음을 보여준다.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아이들의 꿈과 도전이 결실을 맺은 오늘 이 자리가 평생 잊지 못할 뜻깊은 무대가 되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도에서도 아이들이 세상의 당당한 주인공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