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 최원철 시장이 지난 3일 금성동에 위치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조성 사업' 리모델링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시공을 당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농촌 지역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도입되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근로자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됐다.

공주시는 중소·고령 취약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건축물을 매입해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적기에 우수한 외국인 인력을 확보하고,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시설의 규모는 연면적 824.87㎡(건축면적 170.97㎡)로, 공주시 미나리3길 12-8(금성동)에 위치한다. 1층에는 사무실이 들어서며, 2층부터 4층까지는 근로자 숙소와 공유 세탁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노후 건물 리모델링 과정에서 배관 및 벽면 누수, 결로 현상 등의 문제가 발견됨에 따라 시는 약 3억 원의 추가 예산을 확보했다. 바닥 난방 배관 전면 교체, 내단열재 및 에코보드 부착 등으로 방수와 단열 시공을 강화하여 오는 7월 말 설계 변경을 완료하고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현장에서 근로자들의 생활 불편이 없도록 단열, 환기, 위생 시설 관리 등 공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적기에 우수한 외국인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이들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라며 "공사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감독하고, 차질 없이 완공하여 농번기 인력 지원에 안정성을 더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