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17일 관광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올해 5월까지의 관광객 감소 원인을 분석했다. 거제를 방문한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관광 활성화 전략을 논의했다.

거제시가 17일 관광사업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여름 성수기 대비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거제시 제공)

이날 거제관광협업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거제시 관광과 관계자와 관광협의회, 외도 보타니아, 삼성호텔, 호텔 리베라 거제, 거제씨월드, 고현자율상권조합 등 14명이 참석했다. 관광객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국내 관광지 간 경쟁 심화가 지목됐다.

참석자들은 체류형 관광콘텐츠 확대와 관광서비스 품질 향상, 온라인 홍보마케팅 강화를 통해 거제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광지와 숙박시설의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관광지 편의 증진과 친절 서비스 강화, 관광안내체계 개선 등 수용태세 향상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거제시는 오는 6월 27일 흥남철수기념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는 거제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2026년 거제 반값여행 시범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거제시 관광기념품 공모전과 관광사업자 서비스 개선 포럼 추진을 안내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거제 홍보대사 리센느와 연계한 관광마케팅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는 것이다. 시는 이를 통해 하반기 관광객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광지와 숙박시설의 수용 역량 강화와 관광객 응대 서비스 향상, 관광 편의시설 관리 강화 등 선제적 대응을 강조했다.

전제종 거제시 관광과장은 "관광산업은 행정과 관광업계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의 핵심 산업"이라며 "현장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관광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6월 27일 흥남철수기념관 개관을 시작으로 관광기념품 공모전, 관광사업자 서비스 개선 포럼, 리센느 연계 마케팅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여름 성수기와 하반기 관광객 유치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거제시는 앞으로도 관광사업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관광환경 개선, 관광상품 개발, 관광서비스 품질 향상 등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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