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가 돌봄SOS 서비스 제공기관을 지난해 21개에서 26개로 확대하고 7월 15일 협약식을 개최했다. 긴급하고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하기 위한 민관협력 체계를 강화한 것이다.

돌봄SOS는 일시재가(가사·간병), 단기시설(14일 이내), 동행 지원(필수 외출 동반), 주거 편의(간편 집수리·청소 등), 식사 배달 등 5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동구는 지난 6월 공개 모집을 통해 기관의 인력·안전·품질·협업 능력 등을 종합 심사해 26개소를 선정했다. 협약 대상 기관은 일시재가 21개소, 단기시설 2개소, 동행·주거·식사 지원 기관 12개소로 구성됐다.
협약식에서는 제공기관의 역할과 서비스 기준을 공유하기 위한 필수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서비스 제공기관이 확대됨에 따라 주민의 선택권은 물론 서비스 접근성과 품질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성동구는 2019년부터 서울시 '돌봄SOS센터' 사업 시범구로 선정되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만 대상자 2,356명에게 8,578건의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연계·제공했다.
올해부터는 지원 범위도 확대했다.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만 제한됐던 본인부담금 지원을 160% 이하 가구까지 확대해 더 많은 주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의 평일 중심 돌봄서비스를 보완하기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가사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성동형 돌봄SOS 일상생활돌봄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민관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 누구나 필요할 때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돌봄 1번지 성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