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지난 11일 지속되는 폭염과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가뭄 상황대응 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이호범 부군수가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실·과·소장과 읍·면장이 참석해 지역별 상황을 공유하고 분야별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화순군에 따르면 7월 기준 강수량이 전년 대비 320mm 감소했으며, 저수율도 평년 대비 71%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 같은 가뭄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농업용수의 안정적 확보와 농작물 피해 예방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군은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농가를 대상으로 관정과 양수기를 활용해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굴삭기 등 필요한 장비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업 현장의 용수 부족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폭염 대응도 적극 추진 중이다. 군은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예찰과 보호활동을 강화하고, 무더위쉼터 운영과 폭염 행동요령 홍보를 통해 온열질환 예방에 나서고 있다. 이호범 부군수는 "강수량 감소와 저수율 저하로 가뭄 상황이 지속되는 만큼 피해 발생 후 대응하기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정과 양수기를 활용한 농업용수 공급은 물론 필요한 지역에 굴삭기 등 장비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기상 상황과 피해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계부서와 읍·면 간 협업을 강화해 폭염·가뭄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