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이 천안 직업교육 혁신 지구 인재 양성 기본 교육과정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올해 6년차를 맞은 이 사업에는 천안·아산 지역 6개 직업계고 1학년 학생 182명이 참여해 미래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특화 교육을 받게 된다.

참여 고등학교는 천안공업고, 천안상업고, 천안제일고, 충남관광보건고, 병천고,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 등 6곳이다. 교육 과정은 지역 미래 신산업에 맞춰 반도체, 서비스, 지능형 기계 등 3대 특화 분야로 구분되며, 지역 우수 대학의 첨단 기자재와 전문 기반을 활용해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반도체 분야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1캠퍼스에서 7월 9일부터 15일까지 차세대 반도체 공정 및 기초 실무 교육을 운영한다. 서비스 분야는 백석대학교에서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호텔 및 관광 서비스 맞춤형 직무 역량 강화 과정을 제공한다. 지능형 기계 분야는 공주대학교에서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자동차 이동 수단 및 지능형 실습 공장 기초 기술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충남교육청은 2021년 충청권에서 최초로 이 사업에 선정된 후 지자체, 지역 대학, 우수 기업과 협력해 직업교육의 대표 성공 모델을 구축해왔다. 교육부 우수 지구 표창을 받으며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다.
올해 6년차 사업은 지난 5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고도화된다. 1학년 기본 교육으로 진로 탐색과 전공 기초를 다진 학생들은 2학년 심화 교육, 3학년 채용 연계형 교육 및 직무 실습으로 이어지는 성장 경로를 밟게 된다. 졸업 후 지역 대학 진학이나 지역 우수 기업 취업을 통해 천안·아산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취업-정주의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병도 교육감은 "천안 직업교육 혁신 지구 사업은 지난 5년의 성과를 발판으로 6년차인 올해 더욱 성숙한 직업교육의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며 "학생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도 지역의 당당한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남교육청이 중심이 되어 대학, 기업과 함께 주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현재 기본 교육 과정 운영 중 참여 학생들의 평가를 수집해 향후 심화 교육 과정의 질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