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21일 국가유산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범정부 차원 점검으로, 국가유산 내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재난 예방 및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일 산청의 대표 목조문화유산이자 전통사찰인 율곡사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건축과 전기 분야의 시설물부터 소방과 방재설비에 이르기까지 국가유산 안전관리 실태 전반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문화유산의 구조적 안전성과 화재·재난 대응 역량을 전방위적으로 검토한 셈이다.
특히 지난해 극한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현황도 함께 점검했다.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같은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배수시설, 석축, 경사면 등 취약 구간의 안전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과거 피해 사례를 토대로 같은 규모의 재해가 발생했을 때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비하는 것이다.
산청군은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발견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를 추진할 방침이다. 국가유산 안전관리의 실효성을 높여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등 국가유산과 전통사찰 보존·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