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도내 수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6년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미국 관세 조치와 중동지역 정세 불안으로 물류비 부담이 커진 기업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초기 예산 2억 원에서 5억 원으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본사와 공장이 모두 도내에 있으면서 지난해 직접 수출액이 5천만 달러 이하인 중소 제조업체다.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도내 수출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는다는 취지다.
지원 항목은 국외 운송비, 국외 하역비, 국외 창고비 등 물류와 관련된 비용이다. 특히 미국과 중동지역으로 수출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업체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 두 지역은 최근 정세 변화로 물류비 상승 압력이 다른 지역보다 크다는 판단이다. 나머지 국가로 수출하는 기업은 업체당 최대 200만 원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https://www.gyeongnam.go.kr/trade)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를 통해서도 신청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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