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청소년 20명이 8월 3~4일 용인으로 가 도농 교류사업 '용인으로 Go On'에 참여한다. 용인시 청소년 20명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2025년 양 지역이 맺은 자매도시 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고성군과 용인시 청소년 40명이 8월 3~4일 용인에서 지역문제 해결 중심의 교류사업을 펼친다. (고성군 제공)
고성군과 용인시 청소년 40명이 8월 3~4일 용인에서 지역문제 해결 중심의 교류사업을 펼친다. (고성군 제공)

지난해 고성군청소년센터 '온'은 '어서와 고성에서 힐링해' 프로그램을 통해 용인시 청소년들을 고성으로 초청한 바 있다. 당시 프로그램에서는 옥수수 따기 등 다채로운 농촌 체험활동과 고성의 문화관광지, 역사 사적지 탐방을 진행했으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상호교류의 취지를 살려 고성군 청소년들이 용인시를 방문하게 된다.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의 초청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사업에는 고성군과 용인시 청소년자치기구 소속 청소년 각 20명이 참여해 총 40명이 함께한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 주도의 참여형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참가 청소년들은 지역문제를 주제로 한 '마피아 게임'을 통해 서로의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가장 공감되는 문제를 선정한 후 조별 토의를 거쳐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30초 분량의 릴스 영상으로 직접 기획 및 촬영하는 시간을 갖는다. 2일차에는 용인시의 대표 문화체험 장소인 에버랜드를 탐방하며 조별 자율활동을 펼쳐 도시 간 특화된 문화체험을 즐길 계획이다.

이소영 고성군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서로 다른 생활환경과 문화를 이해하고 상호 존중과 배려의 태도를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문제 탐색 등 주도형 활동이 청소년들의 문제해결 능력과 의사소통 역량을 향상시키고, 양 지역 간 지속가능한 청소년 교류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