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영종구(구청장 손화정)가 2026년 7월 신설을 앞두고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신규 허가 신청' 모집을 시작했다. 영종 지역만의 독립적인 청소행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영종구가 2026년 신설을 앞두고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신규 허가 신청을 모집하며 지역 맞춤형 청소행정 체계를 구축한다. (영종구 제공)
영종구가 2026년 신설을 앞두고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신규 허가 신청을 모집하며 지역 맞춤형 청소행정 체계를 구축한다. (영종구 제공)

그동안 영종지역의 생활폐기물은 중구 원도심(신흥동) 소재 업체가 수거·운반해왔다. 그러나 2026년 7월 1일 행정체제 개편으로 영종구가 출범하면서, 영종 지역 내에 기반한 전문 대행업체 확보가 필수 과제로 떠올랐다. 행정구역이 독립하는 만큼 청소 행정도 자체 시스템을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

영종구는 관내를 2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1개씩 총 2개 업체를 허가할 방침이다. 제1권역은 영종동·영종1동·영종2동이고, 제2권역은 운서1동·운서2동·용유동으로 설정했다. 수거 동선의 효율화와 규모의 경제 확보, 영세 업체 난립 방지 등을 고려한 것이다.

이번 신규 허가는 단순 업체 선정을 넘어 주민 편의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재활용·음식물 쓰레기 수거를 주 6회로 확대하고, 대형폐기물 수거 전담제를 신규 도입한다. 기존 수거 체계에서 발생하던 주민 불편 사항을 반영해 공정하고 투명한 공개경쟁 방식으로 진행한다.

손화정 구청장은 "이번 신규 허가 및 수거 체계 개편은 영종구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깔끔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청소 행정의 대전환"이라며 "신설 자치구 영종구의 위상에 걸맞은 고품질 청소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청 접수는 오는 8월 24~25일 이틀간 진행된다. 이에 앞서 신청 방법과 자격 등을 미리 안내하기 위해 7월 30일부터 모집 공고를 진행 중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영종구청 공식 홈페이지(www.yeongjong.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