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세계적인 요트 축제가 열리고 있는 통영에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구상을 한층 구체화했다. 도는 3월 19일 통영 스탠포드호텔에서 국제해양레저포럼과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거버넌스 2차 회의를 잇달아 열고, 통영을 글로벌 해양관광 거점으로 키우기 위한 실행 방향을 점검했다. 같은 기간 통영 도남관광지 일원에서는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기항지 행사가 3월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 중이다.


이번 일정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포럼과 회의가 단순한 행사성 모임이 아니라, 통영의 해양관광 미래상을 실제 현장과 연결해 검토하는 자리가 됐기 때문이다. 경남도와 통영시는 지난해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된 뒤 올해 2월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와 민관 거버넌스 출범식을 열며 사업을 본궤도에 올렸다.

경남도는 19일 통영 스탠포드호텔에서 ‘국제해양레저포럼’과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거버넌스 2차 회의’를 잇달아 개최했다고 밝혔다.(경상남도 제공)
경남도는 19일 통영 스탠포드호텔에서 ‘국제해양레저포럼’과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거버넌스 2차 회의’를 잇달아 개최했다고 밝혔다.(경상남도 제공)


이날 포럼에서는 ‘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성공 전략’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통영이 가진 수산·관광 자원에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해양레저 모델의 가능성을 짚고, 클리퍼 대회 같은 국제행사를 활용한 고부가 관광 콘텐츠 개발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열린 거버넌스 회의에서는 도산 관광단지 예정지와 도남동 관광지 일대를 직접 둘러보며 권역별 개발 방향과 현장 적용 과제를 논의했다는 게 경남도의 설명이다.


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은 도남동과 도산면 일대를 요트, 숙박, 레저가 결합한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 만드는 대형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약 1조 1400억 원 규모로 제시돼 있으며, 기본계획 수립과 행정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2028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경남도는 보고 있다. 거버넌스 위원들은 20일에도 클리퍼 경기정 정박 투어와 부스 체험 등에 참여해 관광 수요와 운영 방식을 계속 살필 예정이다.


김재출 경남도 남해안과장은 세계인의 시선이 모이는 클리퍼 요트대회 기간에 포럼과 거버넌스 회의를 함께 열어 통영의 변화를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민관의 지혜를 모아 통영을 세계인이 찾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로 키워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 본 기사는 편집자가 AI 기술을 활용하여 데스킹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