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3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향후 5년간 추진할 보육정책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4대 정책목표 아래 10개 정책과제와 21개 세부사업을 담은 중장기 보육계획으로, 아이·부모·보육교직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생활밀착 돌봄으로 성장을 완성하는 보육자족도시 광명'을 비전으로 삼은 이번 계획은 △공백 없이 성장하는 영유아 △양육자가 안심하는 맞춤형 양육지원 △보육교직원도 성장하는 보육환경 조성 △지속 가능한 공공형 보육시스템 구축 등을 정책목표로 설정했다. 신규 사업으로는 장애아전문어린이집 설치·운영, 영아 급식비 증액 지원, 보육돌봄복합시설 건립, 유보통합 실행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한다.
기존 정책은 24시간 언제나 어린이집과 시간제보육 확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 등으로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지난 2월부터 영유아 양육가정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지역 보육 여건을 분석해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
광명시는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환경 변화와 유보통합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이 계획을 수립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보육은 아이의 성장은 물론 부모의 삶의 질과 도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변화하는 보육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공백 없는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부모와 아이, 보육교직원 모두가 체감하는 보육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우선순위를 정한 뒤 연차별 시행계획과 예산을 반영해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