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31일 관내 요양병원 3개소와 함께 의료기관 내 감염 예방과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역 감염관리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광명시 감염병대응센터에서 개최된 '제1차 CRE(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 감염관리 네트워크 회의'에는 요양병원 감염관리 담당자와 보건소 감염병관리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광명시가 관내 요양병원 3개소와 함께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 예방을 위한 지역 감염관리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가 관내 요양병원 3개소와 함께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 예방을 위한 지역 감염관리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광명시 제공)

CRE 감염증은 항생제 치료가 어려운 내성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의료기관 내 전파 위험이 높아 철저한 관리가 필수다. 특히 요양병원은 고령 환자와 만성질환자의 장기 입원이 많아 감염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크다.

이번 회의는 '2026년 광명시 요양병원 중심 네트워크 구축 계획'에 따라 마련됐다. 자리에서는 국내와 광명시 CRE 감염증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요양병원별 감염관리 현황과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했다. 또한 기관 간 정보공유 체계 구축과 감염관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정보 공유, 감염관리 교육, 현장 컨설팅 등을 지속 추진해 요양병원의 감염관리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감염 예방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감염병 예방과 대응은 의료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할 때 더욱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며 "요양병원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체계를 이어가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