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27일 양산인공지능고등학교 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도내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년일자리플랫폼 '위드유'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오전 교육과 오후 기업탐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전기과·기계과 학생들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진로탐색 교육에 참여했다. AI 기반 산업 변화와 미래 유망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마련됐고, 학생들의 전공과 연계된 진로 방향 설정과 취업 준비 전략에 관한 교육도 진행됐다.
오후에는 학생들이 두 그룹으로 나뉘어 두산에너빌리티와 LG전자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기업의 생산 현장과 주요 설비를 직접 둘러봤다.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직무 소개와 산업 현황에 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두산에너빌리티에서는 글로벌 에너지 산업과 첨단 제조 분야에 대한 현장 견학이, LG전자에서는 스마트 가전과 미래 기술 사례가 소개되며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참가 학생들은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한 학생은 "학교에서 배우는 전공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직접 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진로를 고민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다른 학생은 "기업 현장을 직접 보니 취업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었고, 앞으로 어떤 역량을 준비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주연 경남도 산업인력과장은 "청년들이 경남을 떠나지 않고 지역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내 특성화고 졸업 청년들이 도내 대기업군 직영 생산부문에 보다 많이 직고용될 수 있도록 대기업군들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재호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은 "이번 기업탐방은 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청년일자리플랫폼 '위드유'를 통해 기업탐방, 직무교육, 취업 멘토링 등 다양한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청년일자리플랫폼 위드유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