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동면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이은주)가 신임 대장 취임을 기념해 14일 지역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 25포(10kg)를 맹동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맹동면 여성의용소방대가 신임 대장 이은주의 취임을 기념해 관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쌀 25포를 기탁했다. (음성군 제공)

이번 기탁품은 지난 10일 열린 맹동면 여성의용소방대장 취임식에서 제12대 대장으로 취임한 이은주 신임 대장을 축하하기 위해 받은 화환을 쌀로 대체해 마련됐다. 취임 축하의 따뜻한 마음을 지역 주민 나눔으로 돌리는 의미 있는 선택이다.

맹동면 여성의용소방대는 봉사 정신을 실천하는 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1월 맹동면에서 발생한 공장 화재 당시엔 추위 속에서 구조 작업에 힘쓰던 소방관들을 위해 현장에서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맹동면 장학회 추진위원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

이은주 대장은 "맹동면 여성의용소방대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가운데, 이웃들에게 작은 보탐이 되는 나눔으로 임기를 시작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대원들과 일심동체가 돼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하는 명품 의용소방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예순 맹동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늘 묵묵하게 헌신해 주시는 맹동면 여성의용소방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쌀은 도움이 필요한 관내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