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물포구 송현 1·2동 새마을 복지회가 지난 13일 초복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회장 강민규를 중심으로 한 회원들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주변 이웃의 기력 회복을 돕고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 준비에는 상당한 정성이 들었다. 새마을 복지회 회원들은 주말을 반납한 채 지난 11일부터 직접 재료를 준비하고 정성껏 조리하여 관내 취약계층 40세대에 삼계탕을 전달했다. 음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려는 의도가 두드러진다.
지역 금융기관도 이번 나눔에 동참했다. 송림 신협은 무더위를 식혀줄 부채를 기증하여 온정을 더했다. 다양한 주체의 협력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이루어지는 모양새다.
김경순 새마을 복지회 사무국장은 "더위로 인해 입맛도 없고 기운이 없을 계절이다. 복지회에서 사랑을 담아 준비한 삼계탕으로 원기충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단순한 음식 지원을 넘어 계절 변화에 대한 배려를 담은 표현이다.
김찬진 제물포구청장은 "새마을 복지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이 우리 이웃들의 건강에 많은 보탐이 될 것이며, 새마을 복지회가 보여준 따듯한 나눔이 제물포구 곳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송현 1·2동 새마을 복지회는 일회성 행사에 머물지 않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김치 나눔, 이불 나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