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가 4월부터 진행해온 장애청소년 성교육 교실이 7월 14일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거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선정한 관내 5개 특수학교(학급)에서 각 4회씩 총 20회에 걸쳐 운영된 이번 교육은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로 위촉된 서은옥 강사가 전담했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몸과 마음을 이해하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다는 게 보건소의 설명이다.
교육 주제는 실생활 중심으로 구성됐다. 소중한 우리 몸과 위생관리, 2차성징과 이성교제, 관계 속 따돌림예방, 디지털 시민으로 살기와 딥페이크 등 장애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주제들이었다. 참여형 활동과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해 학생들이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거제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강미정 과장은 "장애청소년이 건강한 성 가치관을 형성하고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며 안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상자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