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AI 시민단체 AI닷이 창원시민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실전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2026 AI 무료공개 봄캠프’를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

이번 봄캠프는 지난 4월 18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25일 2회차 과정까지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으며, 진해문화센터 컨벤션홀에서 5월 초순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12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시민 누구나 생성형 AI를 쉽고 실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1회차 교육에서는 창원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스마트폰에 AI 비서를 설치하고 활용하는 기초 과정을 배웠다. 참가자들은 Gemini, ChatGPT, Claude 등 주요 AI 앱 설치와 환경 설정을 직접 실습했다.
또한 나만의 이모티콘 제작, 여행지와 자신의 사진을 합성하는 콘텐츠 제작 체험도 진행됐다. 특히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던 시니어 참가자들에게는 일상과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2회차 교육에서는 ‘AI를 활용한 나만의 강력한 무기 만들기’를 주제로 보다 심화된 실습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소나기를 프로젝트 모델로 삼아 문학 작품을 디지털 콘텐츠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체험했다.
Gemini를 활용해 원문 분석과 시놉시스 작성, 캐릭터 시트 구성을 진행했으며, NotebookLM을 통해 이야기 흐름에 따른 40개의 키프레임을 설계했다. 이후 이를 기반으로 고품질 이미지를 생성해 완성도 높은 슬라이드 콘텐츠로 저장하는 실습까지 이어졌다.

오웅근 이사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시민 누구나 AI 기술을 쉽게 배우고 활용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돕겠다”며 “생성형 AI를 통해 지역사회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성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이번 캠프의 목표”라고 말했다.
현장 강의를 맡은 권성근 대표는 이론보다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나도 할 수 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AI가 단순히 신기한 기술이 아니라 내 아이디어를 실제 결과물로 구현해주는 도구라는 점을 체감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한편 AI닷은 남은 3·4회차 교육에서 비즈니스 및 실무 활용을 위한 심화 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