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고립·은둔 청년들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는 7일 마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 '세상 밖으로 한 걸음, 온:청'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원특례시가 고립·은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11개 기관과 함께 온라인 상담과 자립 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창원특례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고립·은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11개 기관과 함께 온라인 상담과 자립 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창원특례시 제공)

이번 협약에는 마산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창원청년비전센터, (사)경남경영자총협회,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 등 지역 내 11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협력 분야는 고립·은둔 청년 발굴 및 초기상담 연계, 정신건강·자립·가족·진로 등 분야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자원 공유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창원시는 고립·은둔 청년들이 막힌 문을 두드리기 쉽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대면 접촉에 거부감을 느끼는 청년들을 위해 창원청년정보플랫폼 내 비대면 온라인 상담창구 '마음상담소'를 운영한다. 청년이 이곳에서 상담을 신청하면 7일 이내에 전문상담사로부터 답변과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초기 비대면 상담을 시작으로, 발굴된 청년들은 협력 기관들을 통해 심리·정서 회복에서 진로·자립 지원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이는 「창원시 고립·은둔 청년 지원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조기 발굴·상담·자립 지원체계의 일환이다. 정성림 청년정책담당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적극 공유해 단 한 명의 청년도 소외되지 않고 다시 세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온라인 마음상담소와 지역 사회 협력망이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을 주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