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6월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9회 경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출신장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경남도는 올해 농산물·수산물 등 총 64개 부문에서 수출탑과 유공자 표창을 시상했으며, 산청군은 농수산물 수출 확대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해당 상을 수상했다.

산청군의 이 같은 성과 뒤에는 글로벌 경기 악화 속에서도 꾸준히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다각적인 수출 지원 사업을 추진한 노력이 있다.
지난해 산청군은 미국 LA한인축제 농수산물 엑스포 참가, 미국 현지 대상 판촉 행사 2회 개최, 국내외 홍보·판촉전 3회 개최 등을 통해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 축산물, 임산물 등 전 품목의 해외 판로를 넓혔다.
또한 ‘K-농산물 전략품목 통합지원사업’, ‘신선농산물 생산단지 클로컬 육성 지원사업’, ‘농식품가공 수출전문업체 해외진출 지원사업’, ‘해외 신시장 개척 마케팅 지원사업’ 등 4대 수출지원 사업을 병행해 올해 군 전체 수출액 역대 최고인 161억 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남도 전체적으로도 작년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7.9% 증가한 14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삼양식품 등 도내 60여 개 수출업체가 수출탑을 수상했다. 산청군은 이 중에서도 뛰어난 성장률과 신규 시장 개척 실적을 인정받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산청군은 하반기에도 미국, 호주, 캐나다 등을 대상으로 한 현지 판촉 행사를 준비 중이다. 특히 올해 안테나숍 운영 계획을 검토하고 있으며, 수출농가에 대한 금융·물류 지원 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앞으로도 해외 유통망 확대, 현지 마케팅 강화, 수출 농가 지원 확대를 통해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과 금실영농조합법인은 신선농산물 수출농업단지로 지정돼 대표 농산물인 딸기 수출을 주도하며 수출탑을 수상했다. 산청군은 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해외 시장 진출 동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 체계 구축으로 지속 가능한 수출 확대를 이루겠다는 각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