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물포구가 폭염특보에 대응해 독거노인·만성질환자·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온열질환 및 인명피해 예방이 목표다.

제물포구가 폭염 대비 독거노인·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제물포구 제공)
제물포구가 폭염 대비 독거노인·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제물포구 제공)

서비스는 전담 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거나 안부 전화로 주민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폭염 대비 행동요령과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교육·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지속적인 건강 모니터링과 예방 활동을 통해 건강취약계층의 안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물포구가 제시한 폭염 예방 행동 요령은 다음과 같다. 물을 자주 마시고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무더위쉼터를 적극 이용하며 매일 기상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몸이 이상하면 즉시 병원 진료를 받고 응급 상황 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온열질환 응급조치 요령도 사전에 숙지할 필요가 있다. 의식이 있는 경우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옷을 여유 있게 입고 몸을 식힌 뒤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119에 신고해야 한다. 의식이 없는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한 후 시원한 장소로 옮겨 몸을 식히고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해야 한다. 특히 의식이 없는 사람에게는 물이나 음료를 마시게 하면 안 된다.

김찬진 제물포구청장은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낮 시간대 장시간 야외 활동은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으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통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