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물포구가 27일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반기 '어르신 품위유지비'를 지급한다. 김찬진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제물포구가 27일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2만여 명에게 하반기 품위유지비 1인당 6만 원을 이·미·용 전용 카드로 지급한다. (제물포구 제공)
제물포구가 27일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2만여 명에게 하반기 품위유지비 1인당 6만 원을 이·미·용 전용 카드로 지급한다. (제물포구 제공)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기본 위생·건강 관리와 품위 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물포구 대표 노인복지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관내 이발소, 미용실, 목욕탕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일상 속 체감 복지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제물포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 약 2만 명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6만 원으로, 이는 연간 지원 총액 12만 원의 하반기 지급분이다. 지급 방식은 이·미·용 전용 카드 형태로 진행된다.

품위유지비를 수령하려면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여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본인확인 후 즉시 수령이 가능하다. 대리 수령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대상자와 대리인의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김찬진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위생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체감형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