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물포구가 3세대 이상이 함께 거주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효행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는 기존 동구의 '효행수당'과 중구의 '효사랑 지원금'의 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통합한 제도다.

제물포구가 3세대 이상이 함께 거주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추석 전에 효행지원금을 지급한다. (제물포구 제공)
제물포구가 3세대 이상이 함께 거주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추석 전에 효행지원금을 지급한다. (제물포구 제공)

제물포구는 이번 지원이 어르신 부양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경로 효친 사상을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세대 간 화합과 효 문화 정착을 이루기 위한 대표적인 복지 정책으로, 어르신 공경 문화를 장려하고 세대 간 유대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지원 대상은 70세 이상 어르신을 포함한 3대가 한 세대를 이루는 가구다. 다만 모두 인천 제물포구(동구·중구 내륙) 내에서 5년 이상 계속해서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가정에 한한다. 지원을 원하는 가정은 8월 3일부터 8월 28일까지 관할 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신분증과 통장을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효행지원금은 올해 추석 전인 9월 18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김찬진 제물포구청장은 "고령화 사회로 나아가는 지금, 세대 간 유대와 효 문화 가치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공경과 나눔이 살아있는 공동체 문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