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관장 류영신)이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2026년 여름 독서교실 'BOOK & ART : 이야기가 예술이 되는 시간'을 운영한다.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그림책 읽기와 예술 창작을 결합한 체험형 독서 프로그램으로, 읽기·생각하기·표현하기를 연결한 참여형 활동이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초등학교 4~5학년 대상 독서교실 'BOOK & ART : 이야기가 예술이 되는 시간'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그림책과 예술 창작을 결합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초등학교 4~5학년 대상 독서교실 'BOOK & ART : 이야기가 예술이 되는 시간'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그림책과 예술 창작을 결합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프로그램의 핵심은 그림책을 통한 문학 경험과 예술 창작의 결합이다. 학생들은 '나무'를 주제로 한 그림책을 함께 읽고 질문과 토론을 통해 생각을 나눈다. 이 과정에서 각자가 책을 어떻게 이해하고 감정을 받았는지 표현하는 다양한 창작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아티스트북 제작, 실크스크린 에코백 만들기, 공동 설치미술 등을 통해 책 속 이야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하고 시각화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개인 활동뿐만 아니라 협력 활동도 강조한다. 친구들과 함께 협력해 작품을 완성하면서 자기표현력과 협업 능력을 동시에 기르도록 설계되었다. 개별 창작과 공동 창작의 경험을 통해 학생들은 예술 활동이 단순히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매개가 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프로그램은 체험 활동으로만 구성되지 않는다. 자율독서 코너를 운영해 학생들이 다양한 책을 자유롭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독서기록장을 활용한 기록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독서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며, 독서를 생활 속 습관으로 자리 잡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4일간의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날에는 '숲의 도슨트' 활동이 펼쳐진다.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전시 작품을 소개하고, 자신이 만든 작품의 의미와 창작 과정을 관람객에게 설명한다.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독서와 예술 활동의 결과를 함께 나누면서 발표력과 자기표현 능력을 함양하게 된다.

류영신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장은 "학생들이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예술로 표현하고 친구들과 함께 작품을 완성하는 경험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인문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