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인재개발원 공동주관 '지방의회 아카데미' 개최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지방의원 역량강화 지원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는 17일 창원에서 의정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의원 역량을 강화하고자 ‘2023년 제3기 지방의회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2023년 제3기 지방의회 아카데미에 참석한 지방의원 (사진=창원시의회 제공)


이번 교육은 도내 시군의회 의원 110여 명을 포함, 올해 지방의원 대상 교육 중 가장 많은 인원인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공동주관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이번 교육이 지방의회 의원들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판단해,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의 협의를 통해 대상 인원을 상향 조정했다. 그 결과 앞서 개최된 1기, 2기 지방의회 아카데미 교육 인원 80여 명에 대비해 교육 대상이 160여 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강의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의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이기우 인하대 교수의 ‘지방의회 혁신’, 최운규 카툰경영연구소 대표의 ‘리더십’, 이대희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의 ‘소상공인 정책변화’ 등으로 구성됐다.

김이근 회장은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앞으로도 지방의회가 민의의 대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에 힘쓰겠다”며 “정부의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기조 속 지방이 많은 권한과 혜택을 가져올 수 있도록 지방의회 의원들의 많은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남포스트]황희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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