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8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창원시 곳곳에서 예술 활동을 펼칠 청년예술인 또는 단체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창원시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창원시 청년예술인 지원사업’은 경남도와 창원시에서 함께 추진 중인 ‘청년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창원에서 활동 중인 잠재력 있는 청년예술인을 발굴‧지원하여 그들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지역 예술 현장으로의 진입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크게 ‘창작활동’과 ‘문화예술행사’로 나뉘며 △창작활동 분야는 개인 150만원, 단체 200만원을, △문화예술행사 분야는 개인‧단체 각 300만원을 지원하여 총 1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창원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예술인(단체일 경우 구성원 과반수가 창원시에 거주)으로 최근 5년 이내 예술활동 실적자료 3건 이상 증명이 가능하여야 한다.
지원방법은 오는 31일까지 창원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의 구비서류를 작성하여 담당자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접수하면 된다.
최영숙 창원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이 사업이 청년예술인들이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시민들은 청년들이 개최하는 색다르고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경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용지동 가로수길 일원에 청년을 위한 문화공간 조성과 청년 예술인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