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광암해수욕장 51일간의 대장정 끝에 폐장

이례적인 장마 및 태풍에도 불구하고 해수욕장 이용객 유치에 최선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지난 7월 1일 광암해수욕장을 개장하여 51일간의 운영을 마치고, 8월 20일 폐장했다고 밝혔다.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과 이례적인 장기간의 장마로 인해 해수욕장 운영과 이용객 유치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지난 7월 1일 광암해수욕장을 개장하여 51일간의 운영을 마치고, 8월 20일 폐장했다고 밝혔다.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과 이례적인 장기간의 장마로 인해 해수욕장 운영과 이용객 유치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사진=창원시 제공)


광암해수욕장에 6만6천여명이 넘는 피서객들이 방문하였으며, 개장기간 중 다양한 무료 체험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실시하여 즐거움을 선사하는 등 이용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간힘을 썼다.

창원시는 해수욕장 개장기간 전부터 폐장시까지 해수욕장 수질검사 및 방사성물질 검사, 백사장 토양검사를 실시·홍보하여 이용객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하였다. 또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전문수상인명구조원을 고용하고, 유관기관과 사전에 협력하여 매주 실시하는 생존체험수영 홍보 등 안전사고에 대응하였다.

김종필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이례적인 날씨 영향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다행이며, 2024년도에도 해수욕장 이용에 대한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하여 올해보다 나은 해수욕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포스트]황희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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