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1일 전 직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3박 4일간 튼튼한 국가안보를 위한 을지연습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또한, 이날 시청 을지연습장에서 창원특례시 실‧국‧소장 및 민‧관‧군‧경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남표 시장 주재로 ‘2023년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전쟁 이전 위기대응 일환인 위기관리연습의 연장선으로, 이번 최초상황보고회를 시작으로 전시전환, 국가총력전 연습에 돌입하였으며 ▲전시 주요 현안과제 발표 ▲민간거주시설 드론 미사일 공격에 따른 사상자 의료지원 종합대책 등을 논의하였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이번 을지연습을 실전과 같이 실시하여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안전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실있는 연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으로, 안보환경과 부합한 실질적인 지역의 위기관리 및 총력전 연습이 되도록 실전과 같이 진행될 예정이며, ▲전시 직제편성훈련 ▲전시 창설기구 훈련 ▲행정기관 소산훈련 ▲민방공 대피훈련 등이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