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군수 오태완)은 10월 6일~9일 서동생활공원과 솥바위 일원에서 열리는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기간에 '리치 복권'을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리치 복권은 축제 기간 중 관내 영업점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제시하거나 축제장 방문 도장을 찍어오면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리치리치페스티벌은 나눌수록 좋은 축제를 지향하며 '부의 기운'을 전달하는 축제로 이름을 알렸다. 첫 축제임에도 10만 인파가 방문해 놀라움을 안겼던 ‘리치리치페스티벌‘이 올해는 행운과 행복감을 전달할 '부자 이벤트'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다.
참여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로는 축제 기간 관내에서 물품 구입, 식사 등 구매한 영수증을 내밀면 복권이 증정된다. 1만원 1장, 3만원 2장, 5만원은 3장이 지급된다. 다른 방법으로는 솥바위 등 축제 개최 장소와 곤충생태학습관 등 의령 관광지를 다니며 복권 도장을 받아오면 된다. 5곳을 방문하면 복권 1장, 10곳 모두를 방문하면 복권 2장이 주어진다.
리치복권을 긁으면 행운의 경품이 쏟아진다. 1등(1명) 세라젬 로봇청소기, 2등(2명) 세라젬 마사지기가 증정된다. 3등 600명은 의령사랑상품권 1만원을 즉석에서 받을 수 있다. 부와 희망을 상징하는 '해바라기' 화분은 4등 상품으로 1,600명에게 전달된다. 5등은 바나나 장바구니(2,000명), 해바리기 머리띠(3,000명), 6등은 리치리치페스티벌 기념품(15,000명)이 주어진다.
군은 이번 특별 이벤트가 소비 촉진의 마중물로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축제장 관광객 유입의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행운을 전달하는 축제 콘셉트와 맥이 닿아 있어 이벤트 완성도를 높이는데 심혈을 쏟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부자축제에서 리치복권과 함께 축제를 즐기면 즐거움이 배가 될 것"이라며 "10월 6일 의령으로 발걸음을 옮겨 행운과 건강, 부의 기운을 충전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포스트] 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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