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4일 시청 앞 일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주간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에 따라 9월 30일‘개인정보 보호의 날’은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으며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대국민 인식 확대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주간을 운영한다.
‘우리들이 만드는 개인정보보호 안심사회, 우리 함께해요! ’라는 주제로 이번 캠페인은 안전한 비밀번호 사용, 비밀번호 주기적 변경, 개인정보 타인에게 알려주지 않기, 출처가 불명확한 자료 다운로드 금지 등 직장과 가정에서 지켜야 할 개인정보 보호 생활 수칙을 시민에게 적극 홍보했다.
진주시는 지난 8월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진행했으며, 9월 한 달간 주민의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전 읍면동 이․통장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맞춤형 동영상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 무심코 누른 클릭 한번이 개인정보 유출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를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 문화확산에 기여하고 우리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포스트] 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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