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올해 대학 현장실습학기제 활성화를 위해 18개 참여 기업의 현장실습비(29명)를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8월 말 기준 관내 기업 27개사, 실습생 48명이 관내 대학과 표준현장실습학기제 협약을 완료했고 지금까지 현장실습비는 18개사(29명)에 3,300만원을 지원했다.
10월부터 동계학기 참여 기업과 학생을 추가 발굴·매칭해 올해 목표 49명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장실습학기제 관내 기업의 참여 또한 전년 15개사(30명)에서 27개사로 배 가까이 늘었다.
올해부터 시는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관내 3개 대학(인제대, 김해대, 가야대), 김해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 현장실습비의 25%를 지원하고 있다.
현장실습학기제 활성화 사업은 지역 인재들에게 현장 실습을 통한 일 경험을 제공하고 관내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유도하면서 관내 기업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참여 기업을 발굴해 참여 기업, 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홍태용 시장은 “실습 경험이 토대가 되어 지역에 정주하면서 우수 인재로 성장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기업 모두가 만족하는 양질의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포스트] 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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