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박종우) 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석 달간, 드림스타트 가족 65세대를 대상으로 관내 목욕탕 이용권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거환경 등의 문제로 위생관리에 취약한 드림스타트 가정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주거환경 및 가구원 수에 따라 1,200장의 목욕이용권을 차등 지원한다.
관내 목욕업소 4개소(거제도해수보양온천, 계룡산온천, 보석청, 대원탕)와 업무 협약을 맺고 목욕 비용의 일부를 후원받아 진행되며,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각종 질병 감염의 사전 예방으로 깨끗한 위생 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박병갑 아동청소년과장은“이번 목욕이용권 지원으로 아동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협조해주신 관내 목욕탕에 감사하며 드림스타트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제시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와 보건·복지·교육·보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기타 문의는 거제시 드림스타트(☎055-639-3753)로 연락하면 된다.
[경남포스트] 최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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