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추석 연휴 기간(28일)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사용을 근절하고 친환경 추모 문화 확산시키기 위해 충해공원묘지(연초면)에서 생화무료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조화는 합성섬유, 플라스틱, 중금속이 함유되어 재활용이 불가능하고 소각·매립으로 처리를 해야 하는 등 환경과 인체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에 거제시는 조화를 판매하는 공원묘지 인근 주민들에게 생화를 판매하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전광판, 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성묘객들에게 생화를 헌화하도록 친환경 추모 문화 홍보를 하고 있다.
강경국 자원순환과장은 “공원묘원 내 플라스틱 조화는 플라스틱 미세먼지 발생과 소각처리 시 탄소 배출 등 대기환경과 시민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다”며 “성묘 시 생화로 헌화하는 친환경 추모 문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제시는 거제청년센터‘이룸’과 청춘다락에서 운영하는『청년 문화특강 9월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전문교육기관(디엔와이)의 우수한 강사들이 관내 청년(19세~39세)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에 진행한 청년 문화특강은 청년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아로마방향제&캔들(9.15.), 천연화장품&비누(9.19.), 레진아트 공예(9.22.), 캘리그라피(9.23.) 네 개의 수업으로 구성되어 관내 청년들의 문화체험 및 취미소양 함양에 도움을 주는 알찬 시간을 제공했다.
올해 네 번째로 시행한 청년 문화특강 프로그램에는 32명의 청년들이 참여하였는데, 동일한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 간 소통의 장이 마련되어 처음 마주하여 낯설게 느껴졌던 어색함은 어느새 사라져 수업은 활기를 띠었다.
관내 청년들의 건전한 취미생활 및 문화소양 함양을 위해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 청년 문화특강은 10월에도 참여자를 모집한다.
거제청년센터(계룡로11길 21, 농업기술센터 내)와 청춘다락(거제중앙로 1641, 행복누림문화센터 4층)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오전, 오후 2회차로 구성되어 같은 날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선착순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청년 문화특강 신청 방법은 QR코드 또는 링크주소(https://forms.gle/DKVHgGSSc2CwzXKb6)로 간편신청하거나 운영사무국(☎070-8855-8490)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포스트] 최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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