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인)는 10월 26일 김해 및 의령지역의 주요 정책 추진 현장을 방문하여 향후 예산안 심사에 대비한 현지의정활동을 펼쳤다.
먼저, 최근에 개소하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늘봄 김해’ 돌봄 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학생 수용 및 이용 현황, 학부모 호응도 등 다양한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한편, 사업기관인 김해교육지원청의 정책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확인하였다. 업무보고를 받은 예결위원들은 도심 외 지역 돌봄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고, 지역 상황에 맞는 대상학생 선정 등을 당부하였다.
그리고, 지난 9월 15일 의령에 개원한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을 찾아 경남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청에서 추진하는 미래 교육 준비 상황을 살펴보며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의령 ‘행복교육지구’를 찾아 사업추진 현황과 프로그램 운영 상황 등을 확인하고, 특히 마을학교 운영 사례를 살펴보며, 그간 의회에서 제기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해소되는 방향으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현장을 둘러본 박인 위원장(양산5, 국민의힘)은 “현지 의정활동을 통해 사업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차기 추가경정예산과 내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적재적소에 예산이 합리적으로 배분되기를 바란다”면서, “세수 부족으로 내년 살림살이에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최적의 예산 투입으로 도민과 학생, 학부모가 만족하는 예산심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포스트] 최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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