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자원봉사자 김병현, 박영순, 배숙자 회장이 헌신적인 자원봉사활동과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 9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23년 대한민국 나눔 국민 대상’ 인적 나눔 부문 대통령 및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23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KBS·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과 실천한 분들과 기관을 발굴해 매년 시상을 하고 있다.
이날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창원시 소속 자원봉사자 3명은 대통령 및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게 되어 지역사회의 자원봉사자들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창원호스피스봉사회 김병현 회장은 지난 33년간 말기 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호스피스 전문 봉사자로서 인간 및 생명 사랑 실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부회장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크다.
또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여성회관 마산관 자원봉사연합회 박영순회장은 1999년부터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하여 반찬 나눔, 급식 봉사, 환경정화 활동 등 모범적인 봉사자로 타의 본보기가 되었으며, 진해구 충무동자원봉사회 배숙자 회장은 22년간 지역사회 취약계층 목욕 봉사 및 밑반찬 봉사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참여한 공로를 세웠다.
백이라 창원특례시 사회복지과장은 “오늘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을 수상하신 분들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한결같이 따듯한 마음으로 활동을 하고 계신 분들로 다시 한번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포스트] 정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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