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인터넷소통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 영예

다양한 시민 소통 채널 운영, 매체별 특성에 최적화된 콘텐츠 개발 성과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2일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6회 2023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 대상’에서 공공부문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창원시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12년 연속 대상을 기록해 타 지자체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 왼쪽부터 이규영 주무관(공보관), 전혜정 주무관(공보관), 김윤경 뉴미디어팀장(공보관))(창원특례시 제공)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 대상’은 올바른 사회관계망(SNS) 활용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2008년 제정됐으며, SNS 콘텐츠 분야에서는 대내외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 창원시는 ▲디지털 소통 지수 ▲콘텐츠 경쟁력 지수 ▲모니터링 ▲운영성 평가 등 여러 항목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아 총점 84.61점으로 ‘종합지수 AAA’ 등급을 받았다.

시는 다양한 SNS 채널과 매체별 특성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개발해 시 정책, 생활 정보 등을 빠르게 공유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 하이라이트를 수시로 갱신해 채널별 연동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를 통해 SNS에 접속하지 않는 시민들에게 창원시의 주요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창원시의 지친 일상생활 속 즐거움을 강조한 콘텐츠도 빛을 발했다. ‘창원국가산단 2.0 후보지 유치’, ‘무한복지에 갇힌 창원특례시’와 같은 주요 홍보물은 춤, 노래, 패러디, 시트콤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로 제작해 재미와 정보를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 내 숨은 영웅의 미담을 소개하는 콘텐츠, 알찬 정보만 뽑아 창원 소식을 짧고 재미있게 전하는 ‘숏토리’, 블로그·소셜 기자단이 전하는 창원의 일상 소식 등 참신하고 감동을 주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적극적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현재 시는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카카오톡 채널 등 다양한 SNS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1년간 유튜브 구독자 수 64.2%, 카카오톡 채널 친구 수 684.1%,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9.2% 증가해 창원시 인터넷 소통 채널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유정 창원시 공보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 소통 채널을 기반으로 신속하고 생동감 있는 정보를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실시간 소통을 강화해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열린 행정도시로 거듭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경남포스트] 황희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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