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8일 진해 JK컨벤션에서 제23회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 한마음 복지증진대회를 단체 회원과 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지체장애인협회창원시진해지회(회장 김태한) 주관으로 개최된 이 날 행사는 초대 가수의 한마당 공연을 시작으로 후원 물품 전달식, 장애인복지 유공자 및 모범 장애인에 대한 표창 · 감사패 수여 등 1부 행사와 오찬과 경품 추천 등 2부 행사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장애인의 재활 의지와 자긍심을 북돋우고 함께 만나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되었다.
올해 제23회 지체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개최한 한마음 복지증진대회는 매년 사랑의 쌀과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함께 시행해 회원들에게 전달하는 등 추운 겨울을 더욱 따뜻하고 풍성하게 만들었다.
행사를 주관한 경남지체장애인협회창원시진해지회 김태한 회장은 “오랜 기간 지역장애인들에게 관심을 두시고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후원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여건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우리 지역장애인의 화합과 결속력을 다지는데 앞장서 온 진해지체장애인협회의 노력에 발맞추어, 창원특례시도 보듬복지 시책을 통해 소외와 차별이 없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주민복지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경남포스트] 황희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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